作文评价点滴体会

 작문평가에서 얻은 약간한 체득

 할빈조 1 중 현화자(玄花子)

 현재 고중학생들을 살펴보면 보편적으로 글 쓰기를 싫어하는데 그 원인을 분석해보면 여러가지다. 열독량이 적어 평시의 소재루적이 없기에 필을 들어도 쓸 내용이 떠오르지 않아 글을 쓰라면 필만 질근질근 깨물고 앉았거나 또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관찰과 사고가 결핍하기에 마음에 와닿는 진실한 느낌을 적어낼수가 없다. 임무완성으로 써낸 글이 기껏해야 교원의 한두마디 평어를 받아보는데 그치고 작문총결시간에는 고정된 몇명 학생의 <<우수작문>>을 읽어보는것으로 끝을 맺으니 흥분점이 없다. 그리하여 학생들이 글쓰기에 흥취가 없고 작문능력을 제고할수 있다는 신심과 희망을 잃고 방향성이 없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글쓰기흥취를 격발하고 글쓰기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겠는가? 이는 우리 교원이 탐구해야 할 시급한 문제이다. 글은 써낸것이다. 더우기는 수정해낸것이다. 조설근의 <<홍루몽>>창작과정은 극히 간고했는바 그가 <<10 년동안 보면서 다섯번이나 수정하여>><<글자마다 피로 엉켜진>>것이라고 한다. 적지 않은 교원들은 학생작문더미에 묻혀서 부지런히 평어를 쓰고 수정을 해주고 하지만 효과는 별로 좋지 않다. 학생 글쓰기에서 부딪친 곤혹들을 해결하자면 훌륭한 작문습관을 배양해야 하는데 더우기는 학생들의 작문수정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작문평가와 수정에서 새과정리념에 부합되는 유효한 길을 모색하여야 하는데 학생들이 수정할줄 알고 수정하기 좋아하며 수정하는 가운데서 즐거움을 맛봄으로써 자신의 글쓰기수준을 제고하도록 해야 한다. 다시말하면 어떻게 하나 학생들의 손을 통하여 스스로 수정하게끔 해야 한다. 필자는 두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았다. 한가지 방법은 교원이 평가와 수정의견을 주고 학생절로 자신의 작문을 수정하는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학생들이 호상간 평가하고 수정하는것이다. 이 두가지 방법이 모두 새과정리념이 체현된 학생중심, 과정중심, 방법중심에로 이르는 유효한 교육원칙이라고 본다.

 1. 교원이

 평가와

 수정의견을

 주고

 학생절로

 자신의

 작문을

 수정하기

 필자는 수선 교원의 작문평가와 수정의견제시에서 돌파구를 찾으려고 시도를 해보았다. 매 학생들의 작문능력, 흥취를 고려한 끝에 그들의 수준에 맞게, 그들의 능력이 제고되게 수준별작문평가원칙을 견지하였다. 승학시험 채점시에는 물론 평가기준이 같아야 하겠지만 평시의 습작훈련에서는 똑같은 표준으로 평가하는

 현상은 삼가해야 한다. 학생들의 글짓기수준이 부동하기에 수준별로 나누어 평가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글짓기수준이 높은 학생에 대해서는 표기로부터 주제, 글감, 기교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으로 엄하게 평가하고 글짓기수준이 낮은 학생의 글에 대해서는 어느 한 측면을 틀어쥐고 평가표준을 낮추어 평가해야 한다.

 1) 교원은 수정보다 평가에 중점을 두고 무엇을 어떻게 고쳤으면 좋겠다는 수정방법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것이 평생교육의 원칙에 부합된다. 교원이 손을 대야 할 필요를 느꼈을 경우에는 학생과 마주앉아 함께 토론하면서 될수록 적게 고치고 학생의 원작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한번은 잘된 점을 긍정해준다음 <<틀린 철자와 띄여쓰기를 맞게 고치고 글을 순통하게 다듬어봅시다. 그러면 멋진 글이 될겁니다. (수정에 어려움이 있으면 이 작문을 들고 찾아오세요. 함께 좋은 글 만들어봅시다.)>>하고 수정의견을 달아주었더니 과연 이튿날 그 학생은 일부분을 이미 수정한 작문을 들고 찾아왔다. 우리는 틀린 철자와 띄여쓰기, 병구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갔고 글을 순통하게 다듬었다. 미끈해진 수정고를 보면서 학생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다. 자기의 다듬어진 글을 보고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거나 쓰고싶은 충동을 느끼지 않는 학생은 없을것이다. 혹시 일부 작문들은 많은 문제가 존재할수 있다. 이러한 많은 문제를 한꺼번에 다 해결하라고 한다면 학생은 오히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망설이기만 할것이다. 철자 틀림이 많은것, 문장이 순통하지 못한것(병구), 주제를 바로 세우지 못한것, 층차가 분명하지 못한것, 내용이 충실하지 못한것, 구성이 째이지 못한것, 표현기교에서 미흡한 점이 있는것 등등에서 한번에 한가지 문제씩만 해결해도 루적이 되면 학생들의 제고는 눈에 뜨일것이다. 때문에 매번의 작문평가에서는 이번에 해결해야 할 중점문제 한두개만 똑독히 지적해주어야 한다. 큰 도리, 빈 말, 모호한 평가를 적게 내리고 실제로 해결할수 있으며 또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지적해주어 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작문이 한 단계 올라설수 있어야 한다. 단번에 일류 작문으로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고 원 기초에서 어느 정도

 진보가 보여지도록 해야 한다.

 2) 평가에서 수정기한을 정해주고 제때에 수정고를 받아보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글을 지을 때 일어난 열정과 흥분이 식어가기전에 정보귀환이 적시적이여야 한다. 학생들의 게으름을 그대로 묵과하지 말고 교원의 부지런한 독촉이 따라가야 한다. (학생들은 여러 학과의 학습부담이 크기에 확실히 작문을 수정할 시간을 짜내기도 힘들다.) 독촉이 없으면 학생은 수정의견만 보고 그대로 지나쳐버릴수도 있다. 그렇다면 교원이 아무리 적절한 평가와 수정의견을 주었다하더라도 결국 아무

 효과도 보지 못하게 되고 학생은 영원히 진보할수 없다. 다음은 한 학생작문에 대한 수정의견이다. <<①<인간의 미>라고 제목을 달았는데 <<미>>에는 너무나 많은것이 포함됩니다. 범위를 좁혀서 제목을 좀 작게 달수는 없을가요? (어느 한 방면을 틀어쥐고)

 ②시험장작문으로서 1000 자라는 글자수 요구와는 너무나 거리가 멉니다. 1000 자로 완성하기 어려우면 800~900 자 정도로 수정해보는것이 어떨가요? 수정고를 3 일내에 다시 볼수 있을가요?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사흘째 되는 날 교원은 이 학생을 찾아 수정고를 검토하였다. 이 학생은

 이번 월시험에서 100 점을 맞았는데 120 점이 다음 월시험의 목표라 하며 다음번에는 더 잘 쓸수 있다고 신심을 보여줬다. 이번 수정을 통하여 학생은 자신이 이루어낸 결과에 대해 성취감을 느끼고 더 도전해야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질수 있게 되였다.

  3) 작문평가에서 실제상황을 잘 파악하고 알맞는 평가를 내리는것도 중요하지만 칭찬을 아끼지 않는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칭찬에서 학생들이 한줄기 따스한 해빛을 느끼고 그 속에서 힘을 얻어 더 훌륭한 글을 써낼수 있게 된다. 따라서 어문학습의 열정을 불러일으킬수 있고 격정을 격발할수 있다. 교원은 평가에서 칭찬에 린색하지 않았다. (평어들을 례로 든다면: ●<<정>>을 틀어쥐고 만물의 령장인 인간은 반드시 정을 나누어야 한다는 주제를 돌출히 내세웠습니다. 일정한 깊이가 있습니다. ●조선어문기초가 좋았었고 글쓰기에도 일정한 재주가 있음을 보아낼수 있습니다. ●영웅들의 고상한 정신을 천국의 나무에 비겨 노래하였는데 주제가 선명하고 적극적입니다. ●영웅들과 자신을 대비하면서 자신을 반성함이 특히 잘되였습니다. 다른 동무들의 글과 구별되는 독특한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번 글에 비해 눈에 뜨인 진보를 보아낼수 있어 기쁩니다.)

  칭찬에서 주의할것은 우점을 충분히 긍정해주고 고무격려하는것을 원칙으로 분촌이 있게, 정도에 맞게, 실사구시적으로 평가해야지 무턱대고 칭찬만 하고 결점을 지적하지 않아서는 안된다. <<란초가 있는 방에 오래 있으면 그 향기를 느끼지 못한다.>> 계속되는 칭찬은 사람을 마비시키며 지나친 칭찬은 학생들이 글의 부족점을 찾지 못하고 자기에 대한 요구를 낮추게 한다. 반면에 지나치게 부정하지도 말아야 한다. 지나친 부정은 학생들이 실망감을 갖고 글짓기를 두려워하거나 싫어하게 만든다. 따라서 천편일률로 된 평가를 진행하지 말고 수준에 따르는 노력의 과정에 대해 옳바른 평가를 줌으로써 일단 자기가 정한 목표에 최선을 다해 도달하려는 노력을 보이도록 추동해야 한다.

 2. 학생들이

 호상간

 평가하고

 수정하기

 대학시험에서 작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점으로 어문능력험수에서의 큰 분량을

 알수 있다. (강소성 대학입시작문점수는 70 점에까지 달했다.) 일정한 습작량의 루적이 없으면 작문의 수준을 제고할수 없으며 또 학생들이 글을 써서 바친후 적시적인 평가와 수정 정보를 성취하지 못한다면 다시 글을 쓰려는 동력이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과중한 숙제검사량은 학생들의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힘들다. 교육유관부문과 학교교수검사부문의 규정에 따르면 고중학생들의 작문검사임무는 대작문 6 차, 소작문 6 차로서 한달에 적어도 세번은 검사해야 한다. 거기에 소측험, 월시험까지 합치면 교원은 매일 숙제책과 시험지와 씨름해도 임무를 완성하기 힘들다. 그런가 하면 전통적인 검사방식은 전면검사를 한다고 하여 몽땅 걷어들여 교원이 평어를 달아주고 수정해주고 하는것인데 제목, 서두, 본문, 결말에 이르기까지; 철자, 띄여쓰기, 단어, 병구에 이르기까지; 주제설정과 구성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수정하는데 교원이 남긴 빨간 흔적이 많으면 많을수록 검사가 제대로 된것으로 인정한다. 그리하여 어떤 학생들의 작문은 교원의 수정에 의해 본래의 면모를 잃고 구경 누구의 창작품인지 의심할 정도이다. 이러한 <<호도거리책임제>>식이 과연 얼마만의 효과를 볼가? 교원이 도맡아 고쳐주는 현상은 삼가해야 한다. 교원은 학생을 대신해 글을 써줄것이 아니라 글쓰기 “길”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교원이 학생을 대신해 일일이 고쳐주는것은 작문평가의 가치를 잃게 되며 학생들의 사유가 속박되고 능력이 제고될수 없다. <<호도거리책임제>>>는 학생들의 게으름만 조장할뿐 능력제고에는 방애가 되는것으로서 교원의 지도와 학생의 실천이 결합되여야만 좋은 효과를 볼수 있기에 필자는 과당에서 학생 호상간에 평가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과당평가 절차나 방법은 아래와 같은 몇가지로 실천하였다. 1) 옆자리와 앞뒤자리 4 명이 한소조로 되여 자기의 글을 기타 3 명의 글과 바꾸어서 보면서 호상 평가한다. 두사람씩 세차례에 거쳐 각자는 세편의 작문을 읽은후 의견을 교류한다. 조내의 세명의 동학이 준 평가와 수정의견을 참고해서 스스로 글을 수정한다.

 2) 전반 학생을 한소조에 8 명씩 묶어서 다른 소조의 8 편의 작문을 빠른 속도로 읽고 초보적인 인상에 따라 ①제일 잘된 작문을 한편 고른다. 제일 우수하다는 리유를 조내에서 교류한다. 우점과 부족점을 지적해주고 수정의견을 제기한다. ②혹은 문제작문을 한편 골라서 8 명의 지혜를 모아 수정한다. 학생들은 아직 지식면이 좁고 능력이 제한되여있기에 또 조와 조사이에, 조원과 조원 사이에 능력차이가 있기때문에 평가와 수정이 준확하지 못하거나 합리하지 못할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비추어 교원의 비교적 준확한 재평가가 필요하다. 교원은 각조에서 선택한 글과 평가수정의견을 훑어보고 편면적인것, 착오적인것은 시정하여 본인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에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세사람이 모이면 제갈량보다 낫다>>는 말도 있듯이 8 명의 부동한 각도에서의 관점을 한데 모아놓으면 교원의

 평가와 수정을 초과할수도 있다.

 3) 교원이 문제작문을 한두편 골라서 프린트하여 내준 다음 전 학급 학생이 그 글에 평가를 내리고 수정한다. (그 글의 주인도 스스로 수정에 참여한다.) 비교적 대표성이 있는 글을 선택하여 공성인 습작문제를 평가하게 하고 계발성있는 습작문제를 평가하게 하며 수정을 통해 제고할수 있는 글을 평가하는데 취지를 두고 과당에 해결하기 어려운 습작문제나 우수한 범문만을 평가하지 않는다. 그 과정이 바로 쓰기능력이 제고되는 과정이다. 작문수준이 높은 학생들의 심층의 평가와 수정도 중요하지만 작문수준이 낮은 학생들의 표면에 지나는 평가와 수정도 홀시할수 없다. 량자가 결합되여야만 보다 전면적으로 문장의 우렬을 찾고 진정으로 수정의 목적에 도달할수 있다. 교원은 그 작문에 대한 전반 학생의 평가와 수정고를 모아서 거기에 교원의 생각을 첨부하여 그 학생이 집체의 힘을 빌어 다시 수정하도록 제공한다. 최종 수정고를 프린트하여 내준후 원고와 수정고를 비교하는 가운데서 제고를 보아낸다. 그 수정고에는 전 학급 학생들의 공동의 수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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